병원격리자 가족 소득·재산 관계없이 ‘긴급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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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18 00:31본문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병원에 격리돼 가족들을 돌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부부가 모두 격리되거나, 맞벌이·한부모가정으로 일시적인 도움이 필요하고 돌봄서비스 대상이 격리자가 아닌 경우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식사·가사·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서비스는 아동의 경우 식사지원, 돌봄지원이며 어르신의 경우 안부확인, 식사지원, 가사지원 등이 제공된다. 장애인 가족의 경우 활동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격리자나 가족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또는 ‘복지로’ 홈페이지(http://bokjiro.go.kr)에 문의하면 시군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집중관리병원의 협조를 얻어 안내하고 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