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79종 개방 > 웰빙 TOP뉴스

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데이터포털(data.mpss.go.kr)을 통해 국민들에게 유용한 재난 및 안전 관련 공공데이터 79종을 개방했다.

재난안전데이터 포털에서는 국민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생활안전지도(안전녹색길, 스쿨존 사고다발지역), 화재통계, 민방위 대피·급수시설정보 등 다수의 유용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들이 자주 활용하는 정보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정보 ▲소방서위치 ▲해상조난사고 현황, 해양사고 상세데이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요령 ▲무더위쉼터 ▲승강기 중대사고 및 중대고장 정보 등이다.

일반 국민들은 포털에서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전문개발자에게는 오픈에이피아이(Open_API) 형태로 제공되므로 자체 보유정보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앱’ 등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다.

활용사례로는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로 나타낸 무더위쉼터 위치,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놀이터 안심 서비스’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12월까지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통계, 지진해일대피소, 위험물 정보 등 추가로 19종을 개방할 계획이다.

한성원 국민안전처 정책기획관은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데이터 개방수준이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으나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민간정보와 융합된 새로운 국민안전 서비스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