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전통시장 그랜드세일’…300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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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13 08:35본문
전국 주요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활력제고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한편,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울 광장전통시장, 부산 국제시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 30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은 휴가철(8월 14일 이후), 추석명절, 김장철의 약 3회에 걸쳐 각 시장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되, 할인품목 및 할인폭, 진행시기 등은 시장별로 자율 추진할 예정이다.
시장별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주요품목 세일(10%내외), 특가판매, 경품(온누리상품권 등)증정 등과 점포별 전통시장 체험행사, 노래자랑,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각 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blog.naver.com/marketagency)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내수 활성화 및 서민경제의 신속한 활력회복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이니 만큼, 전국상인연합회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