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주간 맞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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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18 06:47본문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에서는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전후 결핵예방주간(3월21일∼27일)을 맞이하여 결핵퇴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월 22일(화) 오후 2시 신구대학교 교정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는 신구대학교 신입생 건강검진 과정에 발맞춰 진행되는 것으로써, 결핵예방 관련 판넬 전시, 기침예절 관련 홍보물(마스크 등) 배부 등을 통해 결핵예방 및 결핵조기퇴치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8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4세 환자 역시 10만 명당 57.9명 발생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흔히 결핵은 고령인 경우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무리한 다이어트, 학업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20대 결핵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 적절한 운동 병행 등 평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와 같은 결핵주요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진(흉부엑스선검진, 객담검사)이 가능하므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