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아관리법 1단계(9-12개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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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24 07:56본문
대부분 어린이의 치아관리법에 대해 궁금해 하기는 하지만, 치과에 문의해 봐도 답변은 천차만별이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고지하는 영유아 구강검진 교육을 바탕으로, 9-12개월 및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인 18-29개월, 42-53개월, 54-65개월의 4단계로 나눠 자세히 알아보자.
<9-12개월 영아>
이 시기는 아이의 치아(유치)가 처음 맹출하는 시기이다. 이가 나기 전에는 젖은 거즈로 닦아주고,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유아용 칫솔(실리콘재질)과 물로 닦아 주면 된다. 아이가 잘 때 물 이외의 음료가 든 우유병을 물고 자거나, 아이가 주스, 우유, 설탕이 있는 음료가 든 병은 너무 자주 빨지는 못하게 해야 한다. 이제 컵을 이용해 음료를 마시는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다. 실제로 우유병은 돌 즈음에는 끊도록 하고 늦어도 15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돌이 되기 전에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아이에게 필요하면 치과의사와의 상담 후 불소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영유아 무료구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은 “보호자가 구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아이도 이를 따라 한다. 예컨대 부모가 양치질하는 것을 보면 아이는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