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최종 ‘선정’
김동연 도지사, “의료와 돌봄 서비스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9-11 14:55 댓글 0본문
- 강수현 시장, “이번 성과는 양주시민과 함께 이뤄낸 쾌거, 행정지원 아끼지 않겠다”
조감도)
양주시가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입지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11일 김동연 지사가 도 유튜브 방송에서 밝힌 ‘경기북부 대개발 선제적 추진 방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김 지사는 여기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확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고 했다.
또 공공의료원은 앞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도 했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ㆍ양평ㆍ가평ㆍ연천 등 4개 시·군에 대한 지원 방안도 내 놓았다.
지자체별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총 27억원 상당의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그동안 의료원 유치를 놓고 벌였던 각 지자체 간 경쟁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공공의료원’은 옥정동 582-6번지 일원에 설립 예정이다.
이 곳은 옥정신도시 의료부지로 정해져 있어 보상과 협의 등 행정절차 없이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와 관련 “이번 성과는 양주시민과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