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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동 주민들, 도청에 주민 관점의 시 ′감사′ 촉구

4일 물류센터 관련 입장문 경기도청 북부청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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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7-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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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동 주민들, ″사업자 이익이 아닌, 주민의 안전 관점에서 사안 살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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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입장문과 주민 서명부 전달 모습


현재 경기도가 의정부시에 대해 ′고산동 문류센터′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도청에 입장문을 전달하며, ′주민 관점′의 감사를 촉구했다. 


4일 고산신도시연합회(회장 박노욱)(이하 연합회)에 따르면, 고산동 주민들은 이날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사업자의 민원 제기로 의정부시에 대한 감사에 나선 경기도청에 대해 ′주민 관점에서의 감사′를 촉구하며, 입장문과 함께 총 4193명의 주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동안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에는 ▲고산리슈빌 ▲고산센트레빌 ▲고산수자인 1단지 ▲고산수자인 2단지 ▲고산수자인 아트포레 ▲대광로제비앙 ▲대방노블랜드 ▲더라피니엘 ▲리듬시티더샵 ▲리듬시티우미린 ▲쌍용플래티넘 등 고산신도시 11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했다. 


연합회는 이와 관련 ″물류센터 조성은 교통혼잡, 공해 등 주거환경의 저하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문제와 직결된다″며, ″주민들은 의정부시에 물류센터 관련 행정 절차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요청해 왔다″고, 그동안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업자의 이익이 아닌, 주민의 안전 관점에서 사안을 살펴달라″며, ″고산동 주민들의 행복추구권과 안전한 학습권이 사업자의 이익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합회는 물류센터 백지화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경기도청과 의정부시에 전달하기 위해 ′거리 집회′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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