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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두 번째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

두 명 다 배출한 양주소방서는 지금 잔치 분위기../ 박수민 소방사,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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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4-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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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수민 소방사 훈련 모습
 

양주소방서 백석119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박수민 소방사가 힘들기로 소문난 ′인명구조사′ 가 됐다. 이에 해당 소방서는 지금 잔치 분위기다. 인근 소재 소방서 선ㆍ후배 소방관들의 칭찬도 자자하다. 


7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박 소방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제5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란 인명구조사 인증시험에 합격하고,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ㆍ체력ㆍ기술 및 장비활용능력을 보유한 사람을 말한다.


′인명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및 기초체력, 수영능력, 수중ㆍ수상 인명구조, 로프하강 및 등반, 수직ㆍ수평구조 등 남녀 동일한 기준의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어려운 시험이다. 


이번 경기도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에는 125명이 지원해 이 중 45명만이 합격했다. 


지난 2021년 양주소방서에 처음으로 임용된 박 소방사는 그동안 화재, 구조 등 위급한 재난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면서, 매 순간 훈련에 열중한 끝에 이번에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로써 양주소방서는 지난 2016년 임소미 소방장 이후 두 번째로 여성 ′인명구조사′를 배출한 것이다. 경기도내 여성 ′인명구조사′는 현재 이 두 명이 유일하다. 


박수민 소방사는 이와 관련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며, ″이번에 좋은 결과를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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