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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는 ′112′, 생활불편 등 일반민원은 ′110′으로 전화 주세요″

의정부경찰서, ′장난전화 자제′로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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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3-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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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의정부경찰서 전경


2022. 3월 봄의 시작..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112 신고도 늘어나면서 경찰이 시민들에게 ′장난전화 자제′를 특별히 요청했다.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영진)는 11일 ″최근 스토킹ㆍ데이트폭력 등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긴급신고 증가로 현장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장난전화′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ㆍ강력범죄 등 경찰의 현장 조치가 필요한 긴급 상황은 ′112′, 생활불편 등 단순상담이 필요한 일반민원은 ′110′으로 전화하면 된다. 112로 거짓ㆍ장난 신고를 할 경우, 자칫 경찰에 혼선을 줘서 진정 도움이 필요한 긴박하고 위험한 곳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치는 피해를 줄 수 있다. 


경찰서는 이와 관련 ″112신고 출동 시 ′골든타임′내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시청과 협조해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교차로 신호체계를 일시적으로 제어해 긴급차량과 같은 특정 차량이 교차로를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은 이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범인 검거나 인명 구조를 위해서 지금보다 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되는 사건 발생 시, 경찰은 최우선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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