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주평통,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심사위원 위촉 및 작품심사 > 지역 TOP뉴스

▴김윤수 도봉구협의회장(좌 7)과 이정호 운영위원장(좌 4)이 작품심사에 앞서 심사위원, 추진위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정나연 사진작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협의회장 김윤수, 이하. 도봉구 민주평통)는 3월 8일(토)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심사위원 위촉식’에 이어, 약 3시간 동안 본격적인 작품심사를 진행했다. 

도봉구 민주평통의 특화사업으로 펼쳐온 ‘평화통일 서예대전’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1회부터 3회까지는 지자체 행사로 진행했으며, 4회부터 전국공모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 위촉은 ▴한문부문 홍우기(대한민국 서도대전 초대작가) ▴한글부문 김광희(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문인화부문 강승호(한국미술협회 문인화 초대작가) ▴캘리그라피부문 윤경숙(한국미술협회 캘리분과 이사) ▴학생부부문 김미식(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님이 부문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심사현장에는 특별히 도봉구 민주평통 소속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여해 원활한 심사진행을 도왔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평화⋅통일⋅충효 등 국가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공모한 올해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캘리그라피 부문으로 지난 3월 4일까지 전국에서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120점이 참여했으며, 이중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상, 통일부 장관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도봉구청장상, 도봉구의회 의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평화통일서예대전 대회장인 김윤수 협의회장은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가 주관하는 특화사업인 평화통일 서예대전은 이제 도봉구를 대표하는 문화 사업으로 자리했다. 서예를 통해 평화와 통일, 충효의 정신을 살린 작품들을 보면서 도봉구협의회가 통일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벅찬 마음이 든다”고 술회하면서, 이어 “참여도 높은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기 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고 참여해준 자문위원들과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작품 선정이 모쪼록 평화와 통일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운영위원장인 이정호 부회장은 “늘 홍보가 부족함에도 추진위원들이 애써준 덕분에 해마다 1천점 이상이 접수되고 있다. 이번에 모신 심사위원들은 협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전 등에 초대작가로 활동하시는 부문별 최고의 현역작가이다. 공모전의 규모에 비해서 심사위원이 적어 올해도 심사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말하며 “서예대전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참여와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1회 평화통일서예대전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목)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시상식에 앞서 수상작품은 5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도봉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통해 구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