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광식 隨想] '天上天下唯我獨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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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3-17 11:09 댓글 0본문
애초 세상에 눈을 뜬 것이..
그리고 내가 된 것이..
그때는 그냥
'天上天下唯我獨尊' 이었다.
나만이
철없는 세상의 주인이었다.
하지만 무슨 인연이었나..
아니면 누군가의 연민이었나..
어느날 이 분이 이렇게 말해 주었다.
"세상에 너는 없느니.. 이웃들도 '獨尊'이니라"
은혜로다.. 은혜로다..
그것은 고마운 깨달음이었다.
부끄럽지만
이들과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