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 자치경찰의 정책 개선과 도민 협력 강조
여성청소년 보호사업, 실질적 도민 소통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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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26 12:21 댓글 0본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25일 진행된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원회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사업계획 부재와 예산 집행의 신중성을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전반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임상오 의원은 ‘여성청소년 보호활동 및 지원’ 사업 예산과 관련하여 질의하며, “사업 내용을 확인해 보니 홍보, 여비, 간담회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언급한 뒤 “도민들과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원은 ‘지역 특화 자치경찰 정책 발굴’ 사업에 대해 “2024년도 집행률이 0%에 불과한 상황에서 2025년도 예산이 두 배로 증액된 이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예산은 사전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어야 이후 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상로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의원은 “도민들이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의 차이점을 잘 모르고, 자치경찰에 대한 안전행정위원회의 역할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위상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들을 적극적으로을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