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카드 하나로 통합　 > 실시간/인물/동정

국가보훈처는 기존 ‘국가유공자 LPG복지카드’와 ‘고속도로통행료 감면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국가유공자통합복지카드(가칭)’를 24일부터 발급한다.

그동안 두 장의 카드를 별도로 발급, 소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카드 통합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통합카드 발급 개시와 더불어 기존 카드 발급은 중지된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카드는 유효기간 만료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통합복지카드(가칭)는 정부3.0과제로 추진됐다. 부처간의 칸막이 제거와 협업을 통한 국민편의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장, 한국도로공사, 한국조폐공사, 신한카드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복지서비스 민원해소와 더불어 복지카드 이용이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