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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과 추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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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2-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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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어 내일(12일)과 모레(13일)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13일) 새벽에는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 예상적설은 16시 기상정보와 17시 예보문을 참고하시기 바람.

13일(토) 오후부터 14일(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평년보다 2~8℃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15일(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기온을 일시 회복하겠다.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5일(월) 오전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 후 16일(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15일(월)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16일(화) 아침에 눈이나 비가 그친 후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워지겠다. 특히, 17일(수)과 18일(목)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이 추위는 19일(금)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말경에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16일(화) 오후~18일(목)에는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산간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란다.
※ 보다 상세한 예상 적설과 강수량은 기압계의 형태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와 예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람.

한편, 해상에서는 12일(금)~13일(토)과 16일(화)~18일(목)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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