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울 동대문구 최우수 육아종합지원센터 선정 > 실시간/인물/동정

보건복지부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평가를 거쳐 2014년 우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선정, 4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울산, 전남, 경기 안산 등 7곳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교직원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 사업과 부모교육·상담, 놀이실 제공 등 가정양육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75개 센터가 설치돼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 말 영유아보육법 개정 이후 구 보육정보센터가 기존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서 가정양육 지원 사업까지 확장하면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이 개정된 첫 해 이기도 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센터에 대한 전국적 평가는 처음 시행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평가를 진행해 센터의 육아지원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지역 내 어린이집, 가정 양육 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우수 센터의 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센터에 전파해 센터에서 제공되는 육아지원서비스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