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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 걱정, ‘도심형 공공임대주택’이 덜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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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9-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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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도심 내 소형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하고자 짜투리땅을 활용해 작년부터 소규모 전·월세 주택인 ‘도심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결실로 서울 송파구 석촌동(269-7번지) 소재 공공임대주택(10년 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을 금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17㎡(6호), 24㎡(12호), 26㎡(4호) 총 22호의 원룸형 주택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청약신청을 받아 1순위에서 평균 6.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었다. 걸어서 10분 내의 거리에 석촌역, 송파역이 있으며, 인근에 석촌호수, 롯데월드, 가락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최적의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 4,400만~4700만원, 월 임대료 23만~29만원 수준*에 10년간 장기임대가 가능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보증금 최대전환시 임대보증금 6,100만~6,800만원, 월 임대료 12만~15만원

또한, 서울 삼성동(47호), 송파동(22호) 등 지난해 석촌동 주택과 함께 추진된 총 69호의 주택도 이르면 금년 12월내에 입주자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공급된 전체 물량에 비하면 크지 않은 수치이나, 실수요에 대응해 LH가 도심에 소규모 임대주택 공급을 처음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토해양부는 도심지 직장과 가까운 ‘도심형 공공임대주택’이 앞으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고 판단해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금년의 6배 이상 물량(총 555호 예정)이 공급될 전망인데 현재 서울시 하계동(299호), 고양시 행신동(65호), 의정부시 녹양동(191호) 등 3개 단지가 지자체 협의를 끝내고 설계를 진행중이다.

이외에 지난해 ‘신축 다세대 및 연립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통해 매입된 주택도 순차적으로 준공이 진행되고 있다.

  * 민간 사업자가 LH와 사전계약을 맺고 전용면적 60㎡ 이하의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을 신축하면 LH가 이를 매입해 장기전세주택(10년 전세형)으로 공급하는 사업

이미 지난 8월 대구 만촌동(5호), 대전 원내동(8호)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입주자모집*이 이뤄졌으며,

  * 경쟁률 : (대구) 평균 4 대 1, (대전) 평균 3 대 1

9월 전주시(7호), 김해시(12호), 양산시(16호) 등 총 35호를 비롯하여 금년에 총 1,345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이 이루어지게 된다.

  * ‘12.10월 248호, ’12.11월 627호, ‘12.12월 422호 입주자모집 예정
 
이에 따라 앞으로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1,436호의 ‘도심형 공공임대주택’에 무주택 서민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될 예정이다.

참고로 ‘도심형 공공임대주택’(신축 다세대·연립 주택 포함)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10년 공공임대 또는 10년 전세형으로 제공되고, 입주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의 소득*을 가진 무주택 세대주로서 자산 보유, 청약저축** 납입기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게 된다.

  * ‘11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 2인 이상 가구는 4,248,619만원, 4인 가구는 4,719,368만원, 5인 이상 가구는 4,929,228만원
 ** 입주신청 자격으로 청약저축 보유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청약저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서 향후 공공분양주택 등에 또다시 청약 가능

따라서, 전월세 주택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급계획과 입주자모집 공고를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관할 지역본부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국토해양부는 무주택 서민들이 도심 내에서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소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상지 발굴, 조기입주 추진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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