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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8.6%가 원격근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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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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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50인 이상 사업체의 8.6%가 원격근무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가 발표한 ‘2011년 정보화 통계조사’에 따르면 종업원 수 50인 이상인 사업체 중 원격 근무를 도입해 운영하는 곳은 전체의 8.6%였다.

원격근무 도입 기업 비중이 지난해 4.4%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보고서는 1달에 1번 이상 정기적으로 원격근무를 하는 근무자가 전국적으로 2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정보화 통계조사’는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329만여개 사업체 중 1만3277곳에 대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 사업체 중 단독으로 홈페이지를 가진 곳의 47%는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전년 대비 5.5% 포인트 증가했다.

국내 전체 329만개 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보유 대수는 1582만여대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50인 이상 사업체 대부분(99.9%)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전체의 20.8%에 달했으며 10인 이상 사업장의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보다 2.4% 포인트 늘어난 84.5%였다.

정보화에 투자한 사업체는 58.1%로 작년보다 2.8% 포인트 늘었으며, 컴퓨터 보유 사업체 중 바이러스 백신이나 스파이웨어 등을 도입한 곳의 비율 역시 작년보다 2% 포인트 증가했다.

컴퓨터 보유 업체 중 바이러스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4.7%였으며, 네트워크 구축 사업체 중 서비스 거부 공격 피해를 경험한 사업체 역시 전체의 1.3%로 집계돼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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