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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서울 전역에서 시민 건강관련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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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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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자치구와 함께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체성분, 혈압, 혈당 등의 건강 측정과 상담, 예방하면 효과가 큰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일부를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수) 밝혔다.

송파구는 환절기를 맞아 10월 7일(금)까지 ▴남천초등학교 ▴송파구민회관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중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로 접종 한다.

또, 5일(수) 중구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 9층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5락(樂)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열린다.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조기사망은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를 통해 80%가 예방 가능하며, 시민의 사망원인 질환 57.9%는 암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의료비 지출 1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직장생활 및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 및 주부 등을 위해 지하철 역사, 구청광장, 주민 센터, 재래시장 등에서 건강 상담 코너를 마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0일(월)을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모성,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6일(목) 왕십리역 광장에서 ‘행복한 여성 건강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여성비만과 관련된 건강정보 제공할 예정이며, 22일(토) 금천구는 시흥계곡에서 ‘금천 한가족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각 자치구는 ▴예비할머니, 할아버지등이 함께 참여하는 아기돌보기 프로그램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금연선언, 금연캠페인, 절주교육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보건소 투어 및 건강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 많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지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청 건강증진과(☎6321-4403) 또는 자치구 보건소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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