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 여자 수험생의 생리 핸디캡 극복하려면… > 건강/힐링

본문 바로가기
    • 구름 많음
    • 1.0'C
    • 2025.02.01 (토)
  • 로그인

건강/힐링

수능 D-50, 여자 수험생의 생리 핸디캡 극복하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09-16 10:38

본문

2014학년도 수능 시험일을 50여일 앞두고, 수험생 B양도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미리 산부인과를 찾기로 했다. 수능 당일 생리통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여 재수를 하고 만 언니 사례를 보았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강진희위원은 이와 관련 수능을 앞둔 여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대해 몇 가지 조언했다.


강 위원은 우선 “생리기간에 생리통 및 불쾌감으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수험생이나, 생리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우울,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팽만감 또는 유방통 등의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 경,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먹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피임약 복용을 통해 생리주기를 변경해 놓으면, 자신의 컨디션 난조 시기가 수능 당일과 겹치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강 위원은 또한 피임약 복용으로 수능 당일의 컨디션 관리에 들어가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충분한 여유를 두거나 지금부터 피임약을 먹기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생리주기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고, 일반적으로 매월 생리 주기가 일정한 여학생이라도 수능시험의 스트레스 때문에 규칙적이던 주기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고, 처음 먹어보는 약에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학생들은 대개 정확한 복용법을 알지 못하므로,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약을 처방 받고 복약지도까지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강 위원은 “여학생들이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생리기간 조절이나 생리증상 완화뿐 아니라, 음식 조절과 충분한 수면 관리,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배탈 예방을 위해서는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평소 잘 먹지 않던 보양식은 피하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며, 소화가 잘 되도록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