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망가진 피부, 되돌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 > 건강/힐링

설 연휴 후 열흘 정도 지났지만 직장인들은 여전히 설 연휴로 인한 피로감으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상태이다. 짧았던 설 연휴였지만 후유증은 그 어느 때보다 긴 것이 사실. 이에 피로감 외에도 설 연휴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피부’이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설 연휴에는 전을 비롯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며 “이 외에도 술을 많이 마시는 등 생활 패턴이 전체적으로 망가지는 것이 피부 후유증의 제 1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고 전한다.

때문에 피부가 망가지지 않기 위해 되도록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고, 과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피부 후유증이 시작된 경우라면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더욱이 피부는 한 번 망가지게 되면 쉽게 회복하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설 연휴로 생긴 피부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설 연휴 후, 피부 관리는 이렇게

연휴 후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기초부터 신경 써야 한다. ‘클렌징’이 바로 그 것이다. 평소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를 위해서 쌀뜨물이나 녹차, 우유를 이용한 클렌징을 꾸준히 해주도록 한다.

피부에 각질이 많이 쌓인 경우에는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도포하더라도 그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주기적으로 각질 관리를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거나 예민한 경우에는 스크럽이 도리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한 뒤에 스크럽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큰 개선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는 트러블의 원인이나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 후 개선 방법을 시행해보는 것이 더욱 좋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다면 물광주사를 이용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는 히알루론산을 이용하여 피부에 보습 효과를 주게 되는 방법으로 짧은 시술 시간 후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다.

BLS클리닉 이동진 원장은 “색소질환이나 모공, 주름, 피부 탄력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이 있는 경우라면 라비앙BB레이저가 효과적이다”며 “레이저의 침투 깊이가 일정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비박피성 시술이기 때문에 회복기간 역시 길지 않은 편이다”고 말한다.

설을 맞이하여 쉴 때는 좋았지만, 연휴 후 피로감이나 피부 등의 후유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 빨리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어떨까. 누구보다 빠르게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