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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 커 불편한 여학생, 방학 때 엄마와 함께 전문병원 검진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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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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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B씨(46세)는 수능을 치른 딸의 속옷이 매일 2장 이상 나오는 것이 이상해 왜 그런지 물어보았다. 너무 빨리 더러워져서 그렇다는 대답에 혹시 어디 문제가 있나 싶어 이번 방학에 딸을 데리고 산부인과를 찾은 B씨는 소음순 비대가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염증처럼 분비물에 이상이 있던 것이 아니라 큰 소음순에 속옷이 끼면서 마찰 때문에 더러워진 것인데, 곧 성인이 되는데도 부끄러워 자세히 설명을 못했던 것이다.

병원 진찰을 받고 나서야 평소에도 바지를 입을 때 불편했고, 많이 움직이면 통증도 있었다고 말한 딸을 위해 B씨는 이번 겨울방학 때 딸이 소음순 수술을 받도록 해 줄 계획이다.

에비뉴여성의원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10대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는 엄마들이 늘었다고 한다. 엄마와 함께 방문하는 10대 소녀들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생리 트러블 관련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이와 더불어 B씨 모녀처럼 소음순 성형 상담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성장이 완료되는 단계인 10대 소음순 성형의 제일 큰 이유는 공부하는데 불편해서이다. 장시간 앉아 공부를 하다 보니, 속옷에 큰 소음순이 자꾸 끼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당장 병원을 가야 할 만큼 큰 통증은 아니지만,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만큼 신경을 계속 쓰이게 만들고, 어떤 때는 붓는 느낌이 들면서 진득하게 계속 아파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다 보니, 목욕탕 가기 부끄러워서 등등의 이유로 수술을 받곤 한다.

여성성형으로 유명한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10~20대 초반 여성들의 소음순 비대는 선천적인 이유가 많으며, 그대로 두면 성관계나 노화 같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점점 더 길고 두꺼워지면서 일상 생활의 불편도 더 커지기 때문에 미리 교정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소음순 성형에 화상흉터를 유발하지 않는 콜드 나이프와 무혈 수술용 레이저, 쌍꺼풀에 사용하는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해 봉합 부위에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소음순 미세성형술로 시술하고 있다. 조 원장에 따르면 소음순 성형은 양측의 크기와 모양이 대칭되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에비뉴 여성의원의 소음순 미세성형술은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해 1시간 30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조 원장은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한 소음순 성형은 첫 수술을 잘못하면 굵은 실밥 자체가 흉터가 되거나, 실이 녹아나오면서 생긴 염증으로 상처가 부풀어 오르면서 흉이 생겨 오히려 수술 전보다 흉하게 변할 수도 있어 전문병원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술 시 마취는 수면내시경을 받을 때 쓰는 마취제와 더불어 국소마취 그리고, 회음신경차단 기법으로 수술 중은 물론, 직후에도 거의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당일에는 마취로 인해 통증이 없더라도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안정해주는 것이 좋다. 샤워는 당일부터 가능하며, 수술 후 1주일쯤 지나 실밥을 제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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