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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냉동프리더스트 새우’ 잠정 유통·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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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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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수입·통관 검사 중 태국산 ‘냉동프리더스트 새우’제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반송·폐기조치하고, 사전 예방 차원에서 국내 유통중인 동일 제조사의 같은 품목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 냉동 프리더스트 새우(FROZEN PREDUST SHRIMO), '10.6.16 수입품(8,030kg) 부적합으로 반송·폐기 조치

이번 잠정 유통판매 중단 제품은 태국 ‘KONGPHOP FROZEN FOODS CO. LTD'사가 제조하고 에스티푸드(서울 송파구 소재)가 수입했으며, 물량은 총 3회 17,160kg(유통기한 ’11.10.5부터 ‘12.3.1까지 제품)으로 주로 주점 안주용 등으로 사용·유통되었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 대상인 태국산 ‘냉동 프리더스트 새우’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은 유통·판매를 중단하고 구입 소비자는 사용·섭취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 오염된 해수, 게, 굴과 같은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발열, 구토, 설사 및 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성미생물이며 열에 약해 100℃에서 1~2분 가열하면 사멸됨. 상수도물에서 쉽게 사멸하고 독소는 생성하지 않으며 냉동 시에는 증식하지 않음.

식약청은 앞으로 유사 수입 수산물제품에 대하여 수입단계 및 유통제품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하거나 충분히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소비자들은 유사제품 섭취시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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