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건강기능식품 전문인력 양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6-23 08:24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연구소 등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발의 핵심기술인 ‘기능성 평가’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지난 해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대한 교육으로 산업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금년에는 ‘관절/뼈 건강’(6.28)을 시작으로 ‘체지방 조절(7.2)’, ‘혈압 조절(9월)’, ‘항산화’(10월) 등 기능성 주제별로 교육을 4차례에 걸쳐 실시(용역수행기관: 이화여대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 김미경 단장)할 예정이다.
동 교육은 기능성별로 대사 기전 및 바이오마커, 평가 사례, 법규 Q&A 등 영업자 및 연구개발자의 기능성 제출자료 마련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만성 퇴행성질환의 증가, 인구의 노령화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은 점점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자에게 기능성 입증을 위한 동물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에 대한 교육 요구도는 매우 높은 편이나 이에 부응한 교육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번 ‘기능성’ 중심의 교육이 연구개발자에게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에도 이와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