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자연휴양림 > 웰빙여행

본문 바로가기
    • 'C
    • 2024.12.01 (일)
  • 로그인

웰빙여행

운장산 자연휴양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1-09-05 07:52

본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맑은 계곡에 녹음(綠陰)이 우거진 전라북도 진안군의 운장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운장산(해발 1126m)은 진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선생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있던 곳이라 해서 선생의 자 운장(雲長)을 따 운장산이라 불린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운장산이 품고 있는 7km 길이의 갈거계곡 입구에 있다. 갈거계곡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처럼 물속 바위 하나, 물에 잠긴 낙엽 한잎까지 고스란히 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해 보는 이의 눈과 마음도 깨끗해지는 듯하다. 계곡 곳곳에는 제방바위, 마당바위, 학의소, 정밀폭포 등 아름다운 비경이 숨어 있다. 원시수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자연미가 뛰어나고 아름드리 활엽수가 우거져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방송에도 피서철 물놀이하기 좋은 명당으로 소개됐다.

가을이면 단풍 고운 활엽수들이 밀림처럼 빼곡이 들어찬다. 오색단풍으로 뒤덮인 풍경은 장관이다. 절정에 이른 운장산 단풍을 직접 구경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내장산 단풍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휴양림 내 계곡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려는 배려에서이다. 그래서인지 숲속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객실들은 나무들과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객실끼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 온전히 나만의 숲을 누릴 수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말 귀처럼 생겼다 해서 마이산이라 불리는 마이산도립공원(자연휴양림에서 30분), 길이 험한 옛날에 구름 속에 해만 오락가락한다 해서 운일암(雲日岩), 해를 보는 시간이 하루 중 반나절에 불과해서 반일암(半日岩) 등으로 불리는 기암괴석(자연휴양림에서 20분),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875년(신라 헌강왕) 무염이 창건한 천황사(자연휴양림에서 5분) 등이 있다.

여름의 마지막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9월. 짙은 숲내음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운장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정보 >
위 치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183번지
구역면적 : 1958 ha
개장연도 : 2000년 6월 29일
수용인원 : 최대 600명/1일, 최적 300명/1일
이용문의 : ☎ (063)432-1193
오시는 길 : www.huyang.go.kr참조

문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병철 주무관(042-580-5590),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송원영 팀장(063-432-1193)
                                            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