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갯벌의 청소부 ‘눈콩게’ > 레저/문화/ESG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10.0'C
    • 2024.11.30 (토)
  • 로그인

레저/문화/ESG

갯벌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갯벌의 청소부 ‘눈콩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7-19 08:14

본문



7월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몸집은 작지만 갯벌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갯벌의 청소부 ‘눈콩게’가 선정되었다.
성인 남성의 새끼손톱 크기만 한 눈콩게는 십각목 달랑게과의 소형 바닷게로, 등껍질의 길이가 약 6mm, 너비가 약 8.5mm 정도이다. 
눈콩게는 모래 속 유기물을 걸러먹기 때문에 갯벌을 정화하는 ‘청소부’로 불리며, 봄·가을철 서해를 찾는 철새 무리들의 주요 먹이가 되어 건강한 해양생태계가 유지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눈콩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베트남, 홍콩 등지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충남 남부, 전남 북부 등 서해 중부해역의 청정 모래갯벌에 주로 서식한다. 
그러나, 그 개체수가 많지 않아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눈콩게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해양보호생물인 눈콩게를 허가 없이 훼손하거나 채집ㆍ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눈콩게를 해양보호생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잡는 경우도 많다.”라며, “눈콩게는 모래를 걸러먹고 근처에 동그란 모양의 작은 경단을 쌓아놓으므로, 이를 발견한다면 눈콩게 보호를 위해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눈콩게를 비롯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