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색 무한 변신 가능성 열렸다 > 레저/문화/ESG

본문 바로가기
    • 눈 60%
    • 1.0'C
    • 2024.11.28 (목)
  • 로그인

레저/문화/ESG

꽃잎 색 무한 변신 가능성 열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5-27 07:05

본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꽃잎의 색을 결정하는 주요 물질인 안토시아닌 생합성 기작을 응용해 꽃잎의 색을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안토시아닌은 주황색에서 빨간색, 파란색까지 넓은 영역의 색을 나타내는 식물색소다.

과일 열매와 종자, 꽃잎 등에 축적돼 종 특유의 성질을 나타내고 식욕이나 심미적 만족감을 높인다.

이 연구는 안토시아닌 생합성을 조절하는 유전자 2종을 꽃잎에서만 작용하도록 특이 프로모터를 활용해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이면 꽃잎 색이 진해진다는 이론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담배 꽃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원래 분홍색이던 잎이 짙은 분홍 또는 짙은 빨강으로 변했으며, 안토시아닌 함량도 128배 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안토시아닌 생합성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색을 옅게 할 수도 있다. 

담배 꽃에 이를 적용했더니 분홍색이던 꽃잎 색이 옅어지거나 완전히 하얀색이 됐다. 

이때 안토시아닌 함량은 최고 98%까지 줄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2016년 ‘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 12월호, 2018년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1월호에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임선형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로 확보한 기술은 다양한 화색작물 개발 연구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