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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희망브릿지, 장애청소년들과 도봉경찰서 견학 체험

112신고, 현장출동 등 다양한 경찰 체험활동 통해 유익한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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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작성일 24-05-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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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이사장(현수막 우1)이 자UP 프로그램을 마치고 도봉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청소년희망브릿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지난 52(), 도봉경찰서 견학 및 도봉청소년경찰학교에서 보훈테마활동 장애청소년공익수호프로젝트 자UP’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장애청소년들과 어머니 40명이 참가했다. 자존감은 자(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이라는 타이틀로,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희망브릿지에서 지은 사업명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지난 320일까지 초등~중등 연령의 장애 청소년 20명을 모집했다


활동내용은 공익수호에 대한 이해 및 역할 체험하기 야간순찰 체험 및 인식개선 캠페인 간식나눔 수레 운영 등의 목적으로 모집했으며, 교육은 청소년희망브릿지 교육실과 도봉노원 경찰서, 소방서에서 진행한다. 장애 청소년들은 바깥나들이가 용이치 않다. 따라서 경찰서에 도착한 장애 청소년들은 안내실에서 부터 친절한 안내와 함께 전광판에 쓰여진 공익수호 체험단, 도봉경찰서 방문을 환경합니다라는 문구에도 큰 감동을 받았다


청소년들도 신기한 체험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감동도 무척 컸다는 후문이다. 이날 특별한 손님을 맞이한 도봉경찰서에서도 체험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따뜻한 미소로 친절하게 안내해준 박인태 경사의 안내로 청소년들은 상황실에서 112신고, 현장출동, 상황별 싸이렌 소리 등 다양한 현장견학을 통해 유익한 체험을 이어갔다


도봉경찰서 관계자는 조용하고 순박한 청소년들의 경청하는 모습이 예뻤지만, 보호자인 어머니들의 노력 또한 돋보여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은 순간순간 박수를 치면서 경찰관을 응원하는 모습이 얼마나 청소년들이 경찰관을 자랑스럽게 느끼고 존경하는지,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지 알 수 있어서 뿌듯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대표로서 매우 흐뭇하고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비록 장애를 가졌다하더라도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경찰관에게 하루에 신고가 몇 건 들어오는지?’, ‘경찰 버스는 언제 이동하는지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현장을 진행한 청소년희망브릿지 관계자는 UP 프로그램은 경찰관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이었으며 아이들 역시 자존감이 높아지는 시간으로 상호 배려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미래의 희망을 보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도봉경찰서 견학을 마치고 도봉청소년경찰학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경찰복과 모자를 쓰고, 권총사격 체험과 경찰차를 탑승해 마이크를 잡아 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갔다. 특별한 손님을 맞이한 도봉청소년경찰학교 전담경찰관은 참가한 청소년들 모두에게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참가자 최◯◯의 어머니는 아이들도 즐거웠지만, 어머니들도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으며, ◯◯의 어머니는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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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이사장(현수막 좌1)이 자UP 프로그램을 마치고 도봉청소년경찰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청소년희망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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