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고마워,사랑해” 아버지 장제원 비보 후 올린 글 주목 > 스포츠/연예뉴스

사진 : 노엘(장용준) 개인 SNS사진 캡쳐 

여비서 성폭력 의혹으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장 전 의원의 아들 노엘(장용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자필 편지가 주목받고 있다.

래퍼 노엘은 1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이어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 너희를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날 떠난 친구들 또는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 주는 녀석들 다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면 언제든 다시 좋아해주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하고, 꿈을 이루어 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라며 내달 진행될 예정인 단독 콘서트를 언급했다.

공교롭게도 노엘이 올린 자필 편지는 부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지 3시간 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은 장전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한 성폭력혐의(준강간치상)로 피소됐다. 장 전의원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입장을 밝혀 왔으며 지난 25일 경찰 소환조사 때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이 올린 해당 게시 글에는 장 전 의원에 대한 추모와 노엘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한편,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후 경찰관 폭행 의혹 등 여러 논란이 불러일으킨 바 있다.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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