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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45대1..′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 70개팀, 21일 우승 다툰다.



대회 관계자, ″이번 일요일은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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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5-19 16: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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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작년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주6일 아동극을 하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유일하게 쉬는 날인 일요일에 저도 대본을 접어두고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며 지쳐있는 몸을 쉬게 하고 싶습니다″ (김00, 아동극배우, 20대)


″1969년생 친구들 3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아주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셋이 함께 휴식과 쉼도 얻고 우리 나이에서 얻기 힘든 유쾌한 재미를 느껴보려 합니다″(문00외 2, 요양병원 근무자, 예비역 중령 등, 50대)


오는 5. 21(일) 16시 한강 잠수교에서 치러질 ′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할 최종 선수들이 가려졌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월8일(월)부터 5월11일(목)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160팀이 접수해 이 중 70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경쟁률은 무려 45대1이었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참가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63%(44명), 여성 37%(26명)이고, △연령대별 비율은 20대가 37%(26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36%(25명), 40대 13%(9명), 50대와 20대 미만이 각 6%(4명), 60대 이상 3%(2명)순이었다. 외국인도 총 3명 참가한다.


선발 기준은 신청 사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가 포함될 수 있게 했다. 


참가자 직업군은 ▲자주포 엔지니어 ▲사육사 ▲응급구조사 ▲축구선수 ▲의사 ▲교사 ▲소방관 등 다양하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영국 출신 유튜버이고 전(前) 서울시 글로벌센터 운영팀장을 역임한 ′폴 카버′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공통 주제로 ″일상에서 받은 부담과 스트레스를 날려보기를 희망한다″는 사연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게 된다.


한편 작년 대회에서는 30대의 한화 이글스 팬이 우승해 재치 있는 참가 사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올해에도 다채로운 사연과 직군을 눈여겨 보며 대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한 전망이다.


이날은 특히 일반 관객들이 참가하는 ′일상다멍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는 무료이고, 15시부터 19시까지 현장에서 ′일상 속 멍때리는′ 순간을 발견하는 이색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와 관련 ″각 직군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관람하는 재미도 매우 큰 행사다″며, ″이번 일요일은 한강에서 이색적인 대회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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