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의정부 공사현장 추락사고’ DL건설 등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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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8-21 11:27본문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DL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의정부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20일 오전 9시24분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DL건설 서울사무소와 하청업체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여기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관계자의 형사책임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원청과 하청업체 관계자 일부를 입건한 상태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3시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DL건설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인 50대 A씨가 6층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당시 A씨는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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