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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첫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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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8-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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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8월 14일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 8.14일 기준 파주 98건, 연천 279건, 포천 17건, 철원 31건, 화천 271건, 양구 5건, 고성 4건, 인제 1건 등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총 706건 발생
이번에 양성확진된 개체는 경작 활동중이던 마을 주민에 의해 밭 도랑에서 발견되었으며, 인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폐사체 발견지점은 남방한계선에서 16km 남쪽이며, 광치령 터널로부터 동쪽으로 약 3km 도로 구간 주변에 마을과 농경지가 분포한 곳이다. 기존 발생지점에서는 동쪽으로 20km 이상* 떨어져있다.
* 양구 금악리 → 20km, 화천 동촌리 → 23km, 양구 수인리 → 20km
환경부는 동 지역은 오염 예상 지역인 남방한계선 주변 지역과 산악으로 연결되어 있어, 발생지점 북쪽으로부터 산악지대를 통해 개체 간 전파로 확산해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전파경로에 대해서는 향후 발견지점 주변 폐사체 수색, 환경 조사 등을 통해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인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함에 따라, 울타리 설치 등 주변 지역으로의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를 추진한다.
우선, 감염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발견지점 주변을 둘러싸는 2차 울타리를 인제군과 협력하여 신속히 설치하고, 
감염확산 범위 및 추가 폐사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양구군과 인제군의 수색인력 20명을 발생지역인 대암산 일대에 투입하여 집중수색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인제 발생지점 반경 10km 내의 양돈농가 1호(양구)에 대해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전화예찰과 농장 주변도로, 진입로를 매일 소독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지자체 등에 신속히 신고하는 한편, 발생지역 인근 산지와 울타리 내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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