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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한반도 북상중 !! 큰 패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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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9-04 19:55본문
제13호 태풍 ‘링링은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7일 낮에 서해상으로 이동하겠고, 7일 밤에 황해도와 경기북부서해안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이 상륙한 이후,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8일 새벽 원산만 부근으로 이동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의 특징은 북위 30도 부근을 지나는
①6일 오후까지 수온이 높은 구역(29도 이상)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지겠고,
②6일 밤~7일 우리나라 주변에 형성된 상층 대기(고도 5km 이상)의 강한 남서풍을 따라 그 세력을 다소 유지한 상태로 빠르게 서해상으로 진입하겠다,
③우리나라는 태풍의 우측반원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 및 풍랑 전망은 강풍으로 6일 낮~8일 오전에 제주도, 남해안과 서해안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최대순간풍속 시속 126~162km/초속 35~45m)이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주의 해야한다.
(최대순간풍속) 시속 72~108km/초속 20~30m)이 불겠으니, 건물/공사현장 등에서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낙과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랑 주의) 5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6~8일에 남해와 서해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겠고, 특히, 서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8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양식장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 도로 및 해안가 가옥에서는 침수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수 전망]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점차 북상함에 따라 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 남부지방, 7일 새벽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8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많은 비 주의) 태풍과 가장 인접하는 시기인 6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서쪽지방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김판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