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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 현황, 수분은 음료보다 물로 채우세요!

가당음료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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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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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종류별 섭취량(g) 추이*, 2019-2023, 1세 이상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 현황’을 국민건강통계플러스를 통해 발표했다(6.9.).

*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https://knhanes.kdca.go.kr) > 자료실 > 국민건강통계플러스

음료는 수분 섭취 등을 위한 액상 형태의 식품으로, 당류(설탕, 액상과당 등) 첨가 여부에 따라 무가당과 가당 음료로 구분한다. 그 중 가당음료는 손쉽게 에너지와 당을 섭취할 수 있게 하여 비만,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서는 총 당류 섭취를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20% 미만, 가당 음료 등에 포함된 첨가당*을 10% 미만으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첨가당 : 설탕, 액상과당 등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당

이번 음료 섭취 현황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조사(24시간 회상조사)*를 활용하여 산출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실시되고 있다.

2023년 우리 국민(1세 이상, 표준화)의 하루 평균 음료 섭취량은 274.6g으로 2019년(223.5g)에 비해 약 20% 이상(50g 이상) 증가했고, 남자(300.0g)가 여자(247.2g)보다 더 많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음료를 많이 마시는 연령은 30대(415.3g)로 하루 평균 2잔 이상(200ml 기준)을 마시고 있었고 그 다음은 20대와 40대로, 하루 평균 1.5잔 이상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가장 많이 마신 음료(1세 이상, 표준화)는 무가당 커피(아메리카노 등, 112.1g)였고, 다음은 탄산음료(48.9g)였다. 최근 5년간 무가당 커피(↑28.2g)와 저칼로리 탄산음료(↑17.8g) 섭취는 증가했으며,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8.8g) 섭취는 감소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음료 섭취량 증가로 인한 건강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아동, 청소년의 경우 가당음료 섭취로 인한 비만이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 학교, 가정에서 가당음료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성인의 저칼로리, 저당 음료 섭취 증가 등 음료 섭취 양상의 변화는 에너지와 당 섭취량 감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20, 30대는 여전히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고 있어 수분 섭취를 위해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권고한다”라고 강조하였다.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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