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ㆍ폭염 대비.. 경기도, 공사 현장 안전ㆍ품질 확보 ‘총력’
지난 18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현장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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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7-21 15:54본문
사진) 점검 모습
최근 폭우ㆍ폭염에 대비해 경기도가 관내 공사 현장의 안전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 도봉산~옥정 철도건설 현장을 특별점검 했다.
이번에는 근로자 안전과 재해 그리고 시설 보호 대책의 실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먼저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폭우로 인한 위험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수로와 집수정 등 배수시설의 설치 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경사갱 상부의 토사 유실 위험 구간 임시 방어벽 설치와 배수펌프를 배치해 위기 시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비상 대피계획과 연락망 운영 실태도 점검했다.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현장 투입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지(?)를 확인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조치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기에서는 현장 곳곳에 그늘 막과 근로자 쉼터를 설치해 근로자들이 언제든지 휴식할 수 있게 했다.
식수와 온열질환 예방 키트 등을 충분히 비치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또 폭염 경보 시에는 위험 시간대에 작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실시간 건강 체크와 응급조치 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이어 반복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점검 이후 현장 결과와 시정조치 사항을 근로자와 협력업체와도 공유해 전 방위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와 관련 “여름철 돌발성 기상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와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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