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안광림ㆍ황금석ㆍ추선미 의원, 특별교통수단 종사자 간담회 개최
'복지택시' 현장 목소리 경청…종사자 처우 개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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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24 16:33본문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황금석 의원(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 추선미 의원(중앙동, 금광1·2동, 은행1·2동)이 공동주최ㆍ주관한 ‘특별교통수단(복지택시) 종사자와 함께하는 간담회’가 2025년 7월 23일(수),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복지의 최전선에서 장애인 복지택시를 운전하는 승무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성남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이나 휠체어 이용으로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 시민을 위해 슬로프가 장착된 특별한 카니발 택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 총 84대를 성남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의 실제 요구에 부합하는 교통복지가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남시는 연내 6대를 추가 증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성호 조합장, 이동규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및 애로사항이 진솔하게 제기됐다. 간담회에서는 ▲광역이동지원센터와의 연계 및 배차 혼선 ▲운전기사(승무원)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 안전관리 문제 등 구체적인 과제가 논의됐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정책 개발과 예산 확대, 그리고 광역-시-운영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동권은 곧 생존권이며 장애인 복지는 우리 사회 포용성과 직결된다”며 “동시에 복지택시에 헌신하는 기사분들의 처우와 정책 지원 확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을 소관하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인 황금석 의원은 “오늘 간담회가 소통의 시작이며, 체감할 수 있는 개선으로 답하겠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추선미 의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교통정책과 노동환경이 보다 현실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간담회를 주관한 세 명의 의원은 “장애인 복지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이동권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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