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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인터뷰] 코로나19와 냉방병,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 고열 동반 및 증상 지속 여부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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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옮긴이,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8-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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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용 교수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케이피쓰리)의 국내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도 늘어 함께 증가세인 냉방병과 코로나19의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냉방병은 춥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나타나는 여러 신체 증상을 통틀어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냉방병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며, “냉방병과 코로나19를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두 질환의 공통 초기 증세는 콧물ㆍ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소화불량ㆍ피로감ㆍ권태 등이다. 


냉방병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장시간 틀어놓으면 몸은 조금이라도 열을 얻기 위해 으슬으슬하거나 떨리는 증세를 보이는데,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에어컨을 장시간 쐰 후에 이러한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육통과 기침, 37.5도 이상의 발열이 계속되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냉방병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도 감별해야 하므로 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는 고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ㆍ인후통ㆍ호흡곤란 등이 함께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후각ㆍ미각 상실과 같이 코로나19만의 특이적인 증상이 보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냉방병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냉방기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세척 후에는 햇빛에 충분히 말린다. 


또 2시간 간격으로 5분 이상 환기하며, 냉방기 사용 시 실내온도를 25~26도로 유지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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