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나서
지난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연세의대-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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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7-24 16:56본문
사진)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과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오른쪽)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지난 23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장원석 의료기기사용적합성센터 소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종욱 원장, 차병열 의생명센터장, 변정섭 KOLAS 시험인증팀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 협력하고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 기관은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협력 ▲현장실습 및 임상연구 등 산학협력에 대한 협력 ▲학술진흥 및 공동 연구과제 등 연구활동에 대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의료기기 기업 임직원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기기 실증 연구와 사용 적합성 평가 분야에서 각 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현장견학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원내에 위치한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강의실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사용적합성 센터의 평가시설을 둘러봤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인프라와 전문성을 갖춘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의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지탱할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기기 분야 인재 양성뿐 아니라, 산·학·연·병·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병원의 임상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