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비급 전설’ 팀윤짐 대표 故윤종묵, 투명 끝에 43세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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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10 12:19 댓글 0본문
사진 : 윤종묵 대표 (나바 대회참가당시) /참조 : 나바코리아 SNS참조
지난 4일 팀윤짐 대표 윤종묵(83년생)이 만성신부전증이라는 증상으로 오랜 투명 끝에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대한민국 헤비급 보디빌딩선수’로 이름을 알렸던 고인은 최근 아버지께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윤종묵 대표는, 보디빌딩업계에서는 유명한 인사로 지난 머슬매니아 세계 챔피언, NABBA 코리아 3년 연속 우승 등 화련한 보디빌딩선수 경력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헤비급 보디빌더의 자존심으로 불렸다.
그의 죽음에는 선수로서 화려한 경력 뒤에 스테로이드약물사용과 고강도 훈련, 고단백식사, 체지방 최소화를 위한 극단적인 수분조절 등이 신장을 혹사시켰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그는 한 때 팀윤의 수장으로 전국 프랜차이즈 피트니스를 대거 오픈하고 그 외 KAFF 코리아 (KOREA ATHLETIC FINESS FESTIVAL)라는 보디피트니스대회 관련 단체를 이끄는가 하면, 다양한 SNS활동으로 보디빌딩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동시에 피트니스와 보디빌딩 대중화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당시 약물에 대해 무지했던 대중은 그의 훈련을 배우기 위해 많은 팀윤짐을 찾았고 이후 약물사용에 대한 ‘약투’운동을 통해 대중이 약물로 운동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갖으면서 피트니스보디빌딩대회가 주춤하고 내추럴보디빌딩이 다시 새롭게 급부상하는 발판을 만들게 되었다.
한편, 만성신부전으로 투명을 이어오던 윤종묵 대표는, 신장이식이후 급격한 회복을 보이면서 ‘신장병 환자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환우들을 위한 운동정보와 영양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웰빙뉴스스포츠보도국편집국
승인: 서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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